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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드론남원시연합회 전국대회 성료

남원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K드론남원시연합회 전국 드론레이싱대회」가 전국 드론레이싱 선수와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드론남원시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단위 드론레이싱대회로, 남원 관내 드론 관련 기업과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해 FPV 드론레이싱 활성화와 지역 드론스포츠 기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원 소재 FPV 드론레이싱 전문기업인 ㈜K DRONE SYSTEM(대표 박양호)이 자체 개발한 대회 운영 플랫폼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드론레이싱 계측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측정 오차와 게이트 통과 판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고속으로 비행하는 FPV 드론의 경기 운영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고정밀 하이스피드 LED 게이트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드론의 비행 기록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하고, 관람객들이 경기 흐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는 보다 공정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FPV 드론레이싱 특유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전달했다.

FPV 드론레이싱은 최근 국내외에서 미래형 레저스포츠이자 첨단 드론기술을 접목한 경기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드론스포츠 교육, 유소년 드론대회, 드론 관련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관내 단체 주도 대회 역시 지역 드론스포츠 생태계 확산이라는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드론레이싱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남원을 방문했으며, 지역 내 숙박·음식점 이용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K드론남원시연합회 박정택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원에서 드론레이싱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기업의 기술력이 전국 드론스포츠 현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단체와 기업의 자발적인 도전이 남원시 드론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드론스포츠 교육·대회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드론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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