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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후보 선거전 점화…3자 표심 경쟁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과 거리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충모 후보는 이날 만인의총 참배를 시작으로 남원시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박희승 국회의원과 최중근 전 남원시장, 최강욱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시민 주권시대의 일 잘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경제 회복과 인구 대응,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강동원 후보도 이날 남원공설시장과 모노레일사업장 일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무너진 행정을 바로 세우고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겠다”며 “남원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역사적 자부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황의돈 후보 역시 지역 상가와 주요 거리 등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테마파크 진상 조사를 촉구하며 "무책임한 기득권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원 후보의 양충모 후보를 향한 "공약 도용" 주장과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외지 업페 제작 비판 등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남원=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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