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 박송희 간호사의 연구 논문이 국제 간호학 분야 SSCI급 학술지인 대한간호학회지(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JKAN) 최신호에 게재됐다.
논문은 ‘병원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수행 관련변인: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으로 국내 및 국외 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병원 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과 효과 크기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박송희 간호사는 국내외에서 출판된 총 2321편의 선행 연구 중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50편의 문헌을 선정해 생태학적 모델(Ecological Model)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표준주의지침'은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의 감염 상태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 처치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감염예방 행동수칙이다.
이번 연구는 간호사 지침 수행률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임상 현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 결과를 통해 박 간호사는 병원 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수행에는 개인적 요인과 조직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적 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 △감염관리 지식 △건강신념 △행동동기 등 확인, 조직적 요인으로는 △감염관리조직문화 △환자안전문화 △안전풍토 등이 관련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표준주의지침 수행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제시했다.
또 연구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 변화를 위해 △긍정적 피드백 체계 구축 △감염관리 교육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병원 차원의 정책적·행정적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전북대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와 의과대학 이창섭 교수,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김영만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