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주지구 완주라이온스클럽과 협력해 화재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완주소방서는 완주라이온스클럽과 함께 2005년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노후아파트 중 세대 내 스프링클러와 연기감지기가 없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아동(13세 미만), 노인(65세 이상), 장애인이 거주하는 피난취약세대를 우선 선정해 총 62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큰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잠든 상태에서도 화재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실제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발견이 늦어질수록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가장 먼저 위험을 알려주는 생명의 경보기인 만큼, 완주라이온스클럽과 함께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