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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완주 상관 워터풀파티 및 숙박 페스티벌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완주군 상관면 일원에서 열린 ‘2026 완주 상관 워터풀파티 및 숙박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관의 물과 온천, 편백숲, 숙박시설, 지역 먹거리 등 기존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으로 연결해 ‘잠시 들르는 상관’에서 ‘찾아오고 머무는 상관’으로의 변화를 시도한 체류형 관광축제다.

특히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숙박·관광업체가 축제에 직접 참여하면서, 단순히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관광사업자가 함께 지역관광을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관광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에는 보엠유황온천앤리조트와 상관리조트, 여림재, 숲내음펜션, 상관편백숲 등 상관 곳곳에서 워터풀파티와 편백숲 체험, 공예체험, 주민 먹거리마켓, 숙박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특히 저녁에는 개막공연과 불꽃놀이, DJ 워터풀파티가 이어지며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물놀이를 특정 행사장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지역 숙박시설과 연계하고, 편백숲과 공예체험, 먹거리, 야간 콘텐츠까지 연결하면서 상관 일원 전체를 하나의 관광공간으로 확장한 것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상관 물만난 원정대’는 셔틀버스를 활용해 물놀이와 숲 체험, 공예체험, 먹거리, 야간 프로그램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해 상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축제를 직접 만드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공기·공덕·사옥·신촌마을 주민을 비롯해 지역 숙박·관광업체가 함께 힘을 모았으며, 개막식에서도 주민을 ‘축제의 손님이 아니라 직접 축제를 함께 만드는 주인공’으로 소개했다.

완주문화관광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상관의 좋은 물과 온천, 편백숲, 숙박자원에 주민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상관이 다시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무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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