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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 성장 기반 마련

창업 CEO 380명 육성. 누적 매출 537억 원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2018년 개소 이후 청년창업 CEO 380명을 육성하고 누적 매출 537억 원, 신규 일자리 830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 확대가 향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현진)는 30일 전주향교에서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제16기 입교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Youth Start-up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치열했던 200일, 첫 번째 세상 구경'을 부제로, 청년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제16기 입교기업 42곳을 비롯해 김현진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 조지훈 전주시장,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투자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생명식품, 지식 소프트웨어, 기계재료,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저당 간편식과 인공지능(AI) 플랫폼, 고정밀 기술을 활용한 제품, 친환경 솔루션 등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행사장에는 전시·홍보관을 비롯해 모의 크라우드펀딩, 전문 투자자 상담,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창업기업들은 현장을 찾은 소비자와 관광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제품의 시장성과 개선 방향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진공은 전주향교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거점이라는 점을 활용해 일반적인 성과 전시를 넘어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판로 개척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개소 이후 창업 아이템 발굴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판로 개척, 투자 연계, 후속 성장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청년창업 CEO 380명을 육성했으며, 육성기업들의 누적 매출은 537억 원,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은 830개로 집계됐다.

김현진 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난 200일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대외적으로 검증받는 소중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이를 성과 창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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