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도공 전북본부, 전주시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숲 체험 등 치유프로그램 추진

발달장애인을 위한 숲 체험
치유농장 등 치유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전주시 등 6개 기관 간 상호협력 약속
시설 내에서만 생활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 회복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조성찬)는 지난 3일, 발달장애인의 활동 지원과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내 6개 기관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1년 최초 협약 이후 협업기관의 변동으로 재정비와 함께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이 새로이 참여했으며, 더불어 전주시, 캠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시 장애인부모회가 뜻을 같이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이후 발달장애인 복지센터를 기존 9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주시는 발달장애인 치유프로그램 총괄 및 운영을 지원하고 도로공사는 ▲전주수목원 숲 치유 ▲휴게소 명품음식 및 알뜰간식 체험 ▲치유농장 재배 농작물 휴게소 직거래 장터 운영한다. 또한 캠코는 치유농장 부지조성을, 마사회는 말 목장 문화체험을, 바이오진흥원은 쿠킹클래스와 김장김치담그기 등을 지원한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내의 여러 기관들이 모여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로의 의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최준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