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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전북본부,도내 배수개선사업 추진 원할

기후변화와 정부의 논 농업의 다양화 정책과 맞추어, 지속적인 사업 확대 시행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사업비 779억여원을 확보해 32개지구, 5,101ha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시에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을 설치․정비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익산 황등지구 등 32개 지구(계속30,준공2)에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신속하게 배수처리가 가능토록 배수장 15개소과 배수로 226조에 약 210km를 신설․확장하고, 배수문 71개소를 설치한다.
올해 준공지구는 김제 용신지구와 완주 삼례지구로 오는 12월경에 사업이 완료된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도내 34개지구(신규착수 13개, 기본조사 21개)가 신규 배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되었다. 이는 전국최다, 역대 최고사업량이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의 침수면적·원인, 재배작물 등 현황조사, 사업타당성을 개발하여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달성한 성과이다.

신규 착수 지구는 군산 월연 등 13개 지구(1,237억, 1,322ha)가 선정되어 금년 12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며,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부안 백석 등 21개 지구(2,021억, 2,779ha)는 사업 타당성 조사, 주민의견수렴 등 기본조사를 금년 12월까지 완료하여 내년도 신규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정문 본부장은 “정부의 논 농업의 다양화 정책에 맞춰 논콩, 원예작물 등의 농작물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수개선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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