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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개발 등 2개 분야 총상금 1천9백만원
공공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창업 촉진
전북자치도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공공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자치도는 11일부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북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푸드트럭 허가구역 서비스, 해충 탐지 시스템,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시스템, 축사 관리 및 의료 네트워크 앱 등 32개의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발굴했다.

올해는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 도내 3개 대학(전북대, 전주대, 군산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11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7월 중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8월 1일 우수작 11개를 선정,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까지는 도내 거주자가 팀에 반드시 포함돼야 했지만 올해부터 지역 제한이 없어졌다.

도는 1차 서류심사에서 전북 특성을 반영하거나 농생명 데이터(농림, 축산, 식품, 미생물)를 사용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발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팀(2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된다.

최창석 미래산업과장은 “공공데이터는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원천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과 도내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얻고 분석ㆍ활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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