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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 조정 주의⇢관심
전북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를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발령했던 ‘심각’ 단계 위기경보를 3월 1일부로 ‘주의’단계로 하향한데 이어 17일 자로 최하위 단계인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마지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충남) 이후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결과 이상이 없고 지난달 22일 전국 이동 제한이 모두 해제된 상황과 야생조류에서도 2월 6일 이후 미발생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6일 익산 육용종계 농가를 시작으로 총 4개 시군 18개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예방적 살처분 농가를 포함 49농가 239만 수를 살처분 조치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불리한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초동방역조치와 가금농가를 비롯한 민·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발생 2주만에 진압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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