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육가공공장인 ㈜유피에프앤비 공장이 준공됐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8일정읍시 신태인읍 소재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에서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송금현 정읍부시장, 기업 임직원과 계열사 직원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유피에프앤비는 지난 2022년 정읍시와 공장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총 사업비 3백50억원을 투자해 대지 3만5천㎡, 연면적 4천2백12.3㎡ 규모로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 완공했다. ㈜유피에프앤비육가공공장에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육가공제품을 하루에 25톤 생산가능한 설비를 갖췄으며 지역인력을60여명을 고용하고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유피에프앤비 육가공 공장의 준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한주 ㈜유피에프앤비 대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원재료 선별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피에프앤비의 모회사인 ㈜다솔은 연매출 6천3백억원에 종사자 6백30여 명의 축산물 도축·가공·유통전문기업으로 전북자치도 내에 6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분야 중견 회사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