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세무서(서장 장성우)와 진안군(군수 전춘성), 무주군(군수 황인홍),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23일 진안군청에서 여성 농·어업인 지원 사업인 생생카드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전주세무서는 생생카드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국세민원증명을 진안.무주.장수군에 일괄 제공하도록 하여 여성 농·어업인이 세무서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그간, 여성 농.어업인이 생생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택스 등을 통해 국세민원증명을 발급받아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했으나, 홈택스.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과 원거리 농촌지역 거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생생카드 발급을 신청할 때 국세민원증명발급 동의만으로 세무서 방문없이 증명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성우 북전주세무서장은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매년 약 8,000명의 진안⋅무주⋅장수군 생생카드 지원 대상자들이 세무서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이동이 불편한 납세자, 고령자 등 납세서비스 취약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진안·무주·장수군수 모두 “세무서와 지자체간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