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이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통예술 가무악의 융복합 공연 제작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공연 기획·제작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으로 △정읍 국악, 농악 △정읍 수제천 등 정읍의 전통예술 가무악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 공연의 디지털화(디지털 악보 등), 가무악 제작 저작툴(전북 예술단체 무상제공), 전통예술 아카이빙 미디어월 인프라 구축(정읍시에 제공)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2026년에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에 포함, 전북 전통예술 가무악 융복합 공연을 국내 및 국외에 각 1회씩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