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금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및 전북 물포럼과 함께 전북 물관리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제2차 유역물관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유역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금강유역 시도 순회 포럼을 결정하고, 첫 번째 지역으로 전북자치도를 선정해 포럼을 추진했다.
김건하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 강동희 전북 물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금강유역물관리위원, 전북물포럼위원, 관계기관 등 물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논의를 벌였다.
포럼에서 전북지역 물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로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전북대 장태일 교수) ▲새만금호 수질개선 방안 모색(전북대 곽동희 교수) ▲전북자치도 물산업 활성화(전주대 유규선 교수) 총 3가지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한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직속 법정위원회로, 금강유역의 수자원을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한 금강유역물관리 종합계획 심의‧의결, 이행평가 등의 기능을 담당하며 금강유역의 물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