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전북중기청)은 2023년 전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27.3조원으로 당초 구매계획이었던 118.4조원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제품별로 이행해야 하는 법정의무 구매비율을 준수해야한다. ’23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22년보다 약8.4조원 증가한 127.3조원으로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전북지역 공공기관(35개)의 ’23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4조 3,910억원으로 총 구매액의 83%를 차지하였으며, ’22년과 비교해 약 3,01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제품 품질향상과,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전북중기청은 올해 공공구매제도 설명회(1월)와 공공구매 담당자교육(4월)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구매 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대형유통망 MD를 초청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을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전북중기청 안태용 청장은 “2023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공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에도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