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규모화·현대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산림소득사업을 오는 6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산림작물생산단지과 산림복합경영단지 2개 분야로, 신청 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산림작물생산단지사업은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집단화·현대화하는 사업으로 노지재배, 시설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산림복합경영단지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숲을 가꾸면서 하층 공간을 활용, 단기소득임산물을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합경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소득공모 지원대상 품목으로 79개 품목이 정해져 있으며 호두․대추 등 수실류(14개)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8개), 더덕, 도라지 등 산나물류(12개), 산양삼, 독활 등 약초류(12개), 오미자, 오갈피나무, 산수유나무 등 약용류(20개), 야생화, 조경수 등 관상산림식물류(6개), 수목부산물류(1개)이다. 지원사업비는 지원 분야별로 상이하며 지원조건은 국고 40%, 지방비 20%, 자부담 40%이다.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 임업인과 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현지확인, 심의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 또는 산림청 누리집 행정정보–공고–2025년 산림소득사업(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