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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전북 유치 가속

23일까지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북자치도가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전북에 안착시키기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창업기업을 전북자치도로 유치하는 ‘2024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K-Startup 그랜드 챌린지프로그램에서 최종 ‘TOP 30’에 선정된 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고 사업화 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매년 해외스타트업 2천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 108개국 1924개 사의 해외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도는 지난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운영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유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스타트업 5개 사를 전북에 이전시켰다.
 
올해도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3개 사를 추가 선발해 총 8개 사를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공고문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돼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한 해외스타트업은 정착지원금 및 사업화자금 지원, 펀드 투자연계 및 TIPS 선정 지원, 창업보육시설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전북에 실질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전북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기부에서 이미 사업성을 검증받은 글로벌 창업기업의 도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글로벌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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