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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워케이션으로 뜬다

혁신타운, 도민 대상 워케이션‧1일투어 등 체험프로그램 제공
사회적경제 넘어 지역 문화관광자원 새로운 연결고리 제시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도민들의 품으로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간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 군산시 소재)에서 내달 3일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 전국 최초 개관한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혁신타운의 인프라와 인근 문화관광체험을 연계한 것으로 혁신타운 시설 홍보는 물론, 도민이 사회적경제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원격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최신 트렌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신식건물로 쾌적한 환경이 강점인 혁신타운의 회의공간, 도서관, 식당 등 공간에서 하루 혹은 이틀간 근무하며 근처 은파호수공원 산책, 근대역사박물관 탐방 등 인근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또한 1일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타운의 첨단장비를 활용한 머그컵, 에코백 등 소품 제작 ▲1년 후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 ▲‘생활 속 사회적경제’ 교육 ▲군산지역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2일에는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 ‘5급 공무원 리더십 과정’ 교육생 30여 명이 먼저 1일 투어를 경험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이번 프로그램 편성을 제안,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 전북특별자치도’를 알리는데 발 벗고 나선다는 방침이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혁신타운이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6월 3일부터 혁신타운 홈페이지(www.jbse.or.kr) 또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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