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특별교부세 127억 확보 ‘도민안전 강화’
전북자치도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민 안전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 안전위험시설 개선 등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50개 사업 1백27억원(도 63억원, 시군 64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북자치도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준설, 생활 안전망 구축 등의 안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소통한 결과이다.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주요사업은 ▲폭염대책비 11억1천만원 ▲해빙기 포트홀 보수 8억3찬만원 ▲지방하천 준설 사업 42억9천만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사업 7억원 등이다. 또 ▲마을주민 보호구간 및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 8억6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 2억6천만원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10억3천만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 등 하천정비와 소교량 정비 등 26억3천만원 ▲공공시설 내진보강 공사 4억 ▲산불에 강한마을 가꾸기 사업 1억원 등이다. 도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중고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감안, 이번 특별교부세를 적기에 확보해 각종 재난 예방사업을 제때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