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전북중기청)은 28일~29일 양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4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과 투자감소 등 위축된 지역의 창업생태계 속에서 혁신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5개 지원기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창업중십대학사업과 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혁신 스타트업 100여개사가 참여한다.
당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과 기관들의 스타트업 성장 의지를 다지는 퍼모먼스를 포함한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 선포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기업가정신함양과 성장단계별 맞춤형전략 수립을 돕기위한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가치투자 및 스케일업 전략 수립 특강을 실시하며,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Meet-Up &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Meet-Up & 네트워크에서는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예비창업부터 초기, 도약, 성장에 이르기까지 창업성장단계별 기업들이 참여하는 ‘로컬 혁신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운영해 성공선배기업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참여기업들의 사업성공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향후 지역의 창업․벤처에 대한 열기 확산 및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성장단계별 비즈니스모델 수립 방안, 마케팅·판로구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관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재창업기업에게는 실패 원인 분석 및 극복방안 관련 전문가 멘토링 등이 운영되어 스타트업에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안태용 청장은 “그동안 스타트업은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이자 수많은 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회를 만들며 성장했다”며, “이번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가 지역의 창업기업 간, 창업기업과 지원기관 간 폭넓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