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사)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과 함께 ‘2024년 창창한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6월 21일까지 한달 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창창한 창업스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정립, 창업실무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총 3단계 80시간의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각 단계별 평가를 통해 상위 50% 교육생이 다음 단계를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시에 직면하는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1 대 1 밀착 컨설팅 위주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 기본교육은 요건검토와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창업기초실무, 아이디어 고도화,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2단계 실습 및 심화교육은 1단계 기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중 사업계획서와 인터뷰 평가를 통해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린스타트업 시장검증,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제조창업 현장탐방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최소요건제품(MVP) 제작을 위한 지원금도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한다.
3단계 교육은 2단계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중 사업계획서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투자 밸류 측정법, 투자 로드맵 수립, 데모데이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전문가 연계를 통해 IR피치덱 컨설팅 및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3단계까지의 교육 수료생은 (사)캠틱종합기술원 입주 지원 시 가점 혜택과 벤처기업 투자자, 창업 기획자와 연계 직·간접 투자유치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모집 요건은 도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예비창업자(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 또는 이종 업종 창업예정자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와 (사)캠틱종합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서 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 전문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도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전북자치도 창업스쿨이 도내 기술 창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