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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글로벌 바이오 거점 조성 향해 질주

산학연병관 뭉쳐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출범


전북자치도가 첨단바이오 글로벌 생명경제 혁신거점이 되기 위한
산학연병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생태계 조성 및 기술확보에 나선다.

도는 2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산·관 바이오 산업 육성의 구심점인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김관영 도지사와 박성태 원광대 총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 장준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사, 김홍중 ()인핸스드바이오 대표, 박갑주 ()레드진 대표, 김용철 ()데일리파트너스 본부장, 손미경 () 젠엑시스 대표, 이정상 HLB 테라퓨틱스 이사, 최용호 하림 상무, 안재형 한국썸벧 이사 등을 비롯해 바이오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지역대학, 상급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육성의 선순환체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 이날 안토넬라 모타 이탈리아 트렌토대학 교수, 루이 L. 레이스 포르투갈 I3Bs 리서치그룹 회장 등 세계 석학들의 축하 영상 상영, 출범식 세레모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는 산업부에서 공모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을 염원하고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해 구성했으며 출범식을 기점으로 산관 협력을 통한 본격적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향후 전북자치도의 R&D, 성장사다리 지원, 바이오 펀드, 인센티브 등 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민간이 혁신 역량을 제때 발휘하고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얼라이언스는 도를 중심으로 전북테크노파크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6개 분과를 구성해 산업육성 및 지원, 기술혁신 및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및 교육, 연 네트워크 구축, 신규사업 기획 등을 통한 바이오산업 혁신문화 정착에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대표는 `전북 오가노이드 산업 활성화 방안` 웨이크포레스트 이상진 교수는 `웨이크 포레스트 전북기업 연계방안`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는 `바이오 제조혁신을 위한 산학연병관 연구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을 글로벌 바이오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키우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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