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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해수부 공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사업비 67억 확보

위도 진리권역 정주여건 개선 수산물공동작업장 등 정비
전북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공모사업에 부안군 위도면 진리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된 19개소에 대해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평가(1, 해수부 2)를 거쳐 최종 9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진리권역은 부안군 위도면 중심지여서 다른 공모사업들이 중심지를 벗어난 곳에 집중되다 보니 오히려 소외받는 마을이었으나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5년간 6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수산물 공동작업장 정비, 진리 해양경관 정원 조성, 어촌회관 및 여자경로당 리모델링 등으로 주민편익 증진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클린마을 조성, 경제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진리권역의 지역 고유자원과 경관 잠재력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행복한 삶터 조성으로 어촌관광 인구 유입과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부안군 위도면이 25년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 선정돼 위도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힘쓰겠다어촌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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