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진흥원)은 돋움·도약기업 신규기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밋업(Meet-up) 행사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돋움·도약기업의 대표자 및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고, 초기기업 투자유치 관련 초청특강을 마련하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청특강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여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전북이 선정되길 염원하는 카드섹션을 펼치며 바이오특화단지의 전북유치를 촉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신규 돋움·도약기업들 간 좋은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오늘 기업들의 염원과 같이 진흥원도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전북도의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이다. 5단계(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장 촉진과 산업구조의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2024년 신규 돋움·도약기업은 서류평가, 현장점검, 대면평가 3단계를 거쳐 5월 28일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이들은 향후 3년간 기술·시제품 개발, 사업화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에서 우대금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