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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모집

28일까지 접수,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350개사 내외 선정
병역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기술개발, 수출, 판로, 자금 등 지원사업 우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전북중기청)은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24년 3일부터 28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 나타난 경영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하여 우수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지 격차 등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도에 도입한 이래로 작년까지 총 2,489개사(평균 경쟁률 3대 1)를 지정했다.

그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와 성과 보상 등을 실시하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및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 소재의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성일하이메탈(주)는 매년 직무관련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지원과 자녀학자금, 자기개발비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18% 증가했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을 통해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 이익 창출능력,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관리 등을 서면·현장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전국 약 350개사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기술개발,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온라인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안태용 청장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등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수인력을 영입하여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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