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2018년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기업으로 설립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는 20일 국내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앵커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월 전북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전북자치도 바이오특화단지 선도기업으로 참여, 특화단지 기획에 참여한 업체다.
이번 추가 투자협약을 계기로 전북자치도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긴밀한 협업 추진을 약속했으며 연구‧제조기술 투자 구체화에 따라 향후 첨단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분야 기업지원을 위해 R&D, 레드바이오 전용 펀드, 투자보조금, 시제품 생산 등 4단계 전주기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에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는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 2개 분야로 선정되며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경기, 대전, 충북 등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가노이드 선도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추가 투자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오 특화단지도 반드시 유치해서 재생의료기술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전북자치도에 몰려오는 성공스토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