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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농생명산업 주제’ 제1회 전북포럼 개막

한국·네덜란드·미국·이태리·프랑스 등 9개국 전문가 한자리
전북자치도는 24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오늘 익산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제1회 전북포럼’을 열고 농생명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와 원광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4개국 해외 초청 연사를 비롯 아르헨티나 대사 등 총 9개국이 참여해 농생명산업 관련 해외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수도 조성에 대한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한다.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와이셜피츠 아르헨티나 대사, 구징치 주광주 중국영사관 총영사, 토로이티취 케냐부대사, 뉴질랜드 대사관 자문관, FAO 한국협력사무소 쉥야오 탕 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특별연설로 FAO 빈센트 장 마틴 혁신국장(이탈리아), 노스다코타주립대 칼리더스 세티 교수(미국)와 하림 김홍국 회장이 참여해 ‘농생명업의 혁신’, ‘글로벌 농생명산업의 허브“를 주제로 발표한다. 

좌담회는 신동화 전북대 교수 사회로 특별 연사 3명을 포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 8명이 무대에 올라 전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오후 2개 세션에는 농생명·농식품·그린바이오분야 국내 학계 인사와 얀 베르하겐 교수(네덜란드), MS사 누네스 총괄엔지니어(미국), 밍리 국제개발본부장(프랑스) 등 해외 저명연사들이 참여해 농식품 가치사슬 혁신방안, 농생명산업 혁신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세션 1 ‘농식품 가치사슬 혁신’에서는 백영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의 사회로 3명의 발표자와 5명의 토론자가 함께하고 세션 2 ‘농생명산업 혁신체계 구축’에서는 3명의 연사들이 5명의 토론자들과 전북 농생명 발전과 미래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한편 국내외 연사들은 포럼 전날인 24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환영 만찬 연회에 참석해 농생명 혁신에 대한 사전 교감을 나누며 포럼 다음날인 26일에는 미니세미나, 농생명 산업현장 방문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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