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자동차업종 근로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 자동차업종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도내 자동차업종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은 지난 4월 25일 고용노동부-현대·기아자동차-중소협력사 간의 상생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을 확보, 총사업비 5억원으로 도내 자동차업종 고용활성화와 인력난 개선을 위해 신규 및 재직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장기근속 유도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대상과 내용은 도내에 소재한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및 근로자로서 ▲일자리채움지원금은 지난 4월 25일 이후 입사자가 3개월·6개월·12개월 근속시 근로자에게 근속지원금 각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체가 지난 4월 25일. 이후 만 35~59세 이하 신규 근로자와 최저임금의 120% 이상(기본급 기준) 근로계약 체결 시 기업체에 월 100만원, 최대 1200만원을 지원 ▲복지 지원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휴가비, 건강검진비를 1인당 각 2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참여 접수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이며 사업 선정절차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모집공고 확인 및 참여신청 등은 수행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성철 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전북도는 국내 중대형상용차 생산 거점으로, 지난 3월 19일 ‘전북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선언’을 통해 상용차산업의 이중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자동차산업의 재도약과 고용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