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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광주·전남과‘고향사랑기부제’상호기부

호남권 경제진흥원 3자 교차기부로 기부문화 확산 기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경진원)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3자 상호기부를 실시했다.

세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주일간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3자 교차 기부방식으로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됐다. 전북경진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광주광역시에 기부했으며 광주 경진원은 전남에, 전남 진흥원은 전북에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세 기관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향후 기부자 답례품으로 사용할 농축산물 및 특산품 발굴·상품화 지원 ▲답례품을 통한 지역 내 수요혁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여봉 원장은 “이번 상호기부 통해 호남권 지역 간의 상생 협력이 강화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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