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관에 참여하는 도내기업의 등록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기업들의 참여 유도와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전북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부스당 80만원을 일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전시회 참가 신청 등록비는 기본부스는 1백80만원, 바닥면적만 제공되는 독립부스의 경우 1백50만원이다.
대회기간 중 전북대 대운동장에 조성되는 기업전시관에는 기본부스와 독립부스로 구성된 총 3백여 개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업전시회 및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31일까지 한상넷(www.hansang.net) 사이트를 통해 등록 신청하면 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도내 기업인간 비즈니스 만남의 장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과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CEO 등 국내외 3천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시 및 상담,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리딩 CEO 포럼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