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임상규, 자치인재원)은 18일, 최근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에서 직원 및 교육생 7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해 복구 봉사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의 ▲가정의 가전제품 세척 및 토사 제거 ▲시설하우스의 배수로 정비, 농작물 철거, 축대 쌓기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생 자치임원진들은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해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강조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방5급 승진자과정 교육생(7기, 367명)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한편, 완주군은 기습폭우로 인해 하천(소·지방하천 294개) 제방 유실 및 범람되었고, 주택·건물 317세대가 침수되어, 460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현재도 34명은 임시 주거 중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공공시설 복구비 및 간접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신속하게 일상이 복구되도록 전북 완주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응급 복구에 애쓰는 소방 당국 및 완주군 관계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