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8월 5일부터 이틀간 완주군 소재 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순회수리는 전북농협 NH-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정읍농협 허재용), 농기계 생산업체 TYM, 대동공업(주), LS엠트론와 합동으로 수리반을 편성하여 운주농협 관내 농가의 침수피해를 입은 약 200여대 농기계 및 영농장비에 대해 무상수리를 진행하였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은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점검 해줌으로써 침수피해로 수리에 막막해 하던 조합원 및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하였다.
운주농협 정성권 조합장님은“각 사무소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순회수리에 참여해주신 기술자 및 참여농협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김영일 본부장은“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칭찬받는 전북농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