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과 성장 원하는 에너지기업...‘새만금이 최적지’
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에너지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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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기관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총 4개 입주 공간 규모로, 에너지 관련 혁신기업들에게 기술컨설팅, 제품 상용화, 산·학·연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에너지 및 에너지 연관 산업 분야로, 지원자격은 연구개발업(M70) 및 엔지니어링 및 과학기술 서비스(M72) 업종이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선정된 기업들은 센터의 지원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만금 2공구(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 관련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계된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연면적 5천8백44㎡ 규모인 이 센터는 회의실, 세미나실, 구내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입주기업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 등을 위해 센터의 공유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7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새만금 2공구 소재 에너지 국가종합연구실증단지,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등과의 접근성을 통해 기술개발, 시험·실증 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063-280-4729)로 문의하거나 전북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주현 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 특화기업 발굴, 기업유치, 기업육성 사업 등 에너지기업 지원의 종합플랫폼이다”며 “센터에 기술력 있는 에너지기업과 기관의 집적화를 위해 입주기업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