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서부지부는 29일 농생명식품산업 발전과 기업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전북 서북권 지역 농생명식품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리더기업인 ㈜대두식품, ㈜허스델리를 비롯한 전북서북권 지역(군산, 익산, 서천) 농생명식품 기업 22개사와 신용보증기금 군산지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호남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4개 협력기관도 참여했다.
농생명식품기업 협의회는 중진공에서 추진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군산, 익산, 서천 지역 농생명식품기업의 상생·협력 기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기업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기업은 성공·실패 경험, 제품 차별화 전략,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방법 등 성장 노하우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협력기관은 농생명식품기업에 필요한 정책지원사업 소개와 식품산업 트렌드 및 발전방안을 공유하였다.
중진공 전북서부지부는 전북지역 특화산업인 농생명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정책자금, 수출 및 인력지원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대두식품 조성용 대표이사(군산상공회의소 회장)는 “리더기업으로서 기업성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업 기회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금번 기회를 통해 전북 농생명식품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김지홍 전북서부지부장은 “농생명식품기업 협의회를 통해 참여기업 간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공유 및 협업의 기회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중진공에서도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유망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