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원광대 문화체육관 일원에서 ‘2024년 전북자치도 청년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익산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원광대, 우석대,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전북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가자! 청년의 도전이 만나는 곳 청년창업 빌드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창업가 아이디어 제품 전시‧판매 및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원광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청년창업가, 전북창업기관협의회 소속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대중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미디어 퍼포먼스와 개막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비나텍㈜ 성도경 대표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조특강에서 청년창업가와 예비 청년창업가에게 현실적인 조언으로 호평을 받았다.
청년창업박람회는 성공기업 CEO 특강 및 토크콘서트, 상담부스 운영(특허출원, 법률, ESG지표, 이노비즈, 마케팅, 회계, 수출, 취‧창업 등) 창업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과 대기업 MD(GS홈쇼핑, 롯데쇼핑, 카카오, 농협 등) 및 바이어(GBA 협회) 초청, 인플루언서 홍보, 라이브커머스 및 유튜브 스튜디오 운영 등의 판로개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투자IR 및 투자상담(크립톤, 로우파트너스, 소풍벤처스, 로간 등),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 창업기업과 선배창업가 만남의 장 등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메이커스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박람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와 창업기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선배창업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계·협력을 강화해 비즈니스 확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