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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의약산업 미래 설계하다…5개 추진 전략 확정

2025~2029년 중장기 한의약 육성계획 수립 용역 추진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 내 한의약 확대 필요
도내 5개 대학 19개 한의약 관련 학과 집적화 전문인력 양성
전북자치도가 한의약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12일 전북연구원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한의약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도내 한의약 분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자문위원인 신제수 한의약진흥원 정책지원센터본부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김경한 우석대 한의대 교수, 채한정 전북대 약학과 교수, 기지예 원광대 한약학과 교수, 박우성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과 도 및 시군 한의약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발표와 토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한의약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구 결과 연구 결과, ‘한의약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복지 강화 및 산업화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 및 복지 증진 ▲한의약 인력 역량 강화 ▲산업화 기반 조성 및 혁신성장 ▲약용작물 재배 및 생산 강화 ▲한의약 육성 체계 구축 등 5개의 주요 전략과 그에 따른 42개 세부과제가 도출됐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자치도가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한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글로벌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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