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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UAE-KOREA 식품 혁신 기술 협력 워크숍’ 개최

-도, UAE와 푸드테크 협력...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글로벌망 확장 및 협력 강화
-UAE 식량안보 전략과 전북 푸드테크 혁신, 글로벌 시너지 기대



전북자치도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 UAE 대사관과 공동으로 ‘UAE-KOREA 식품 혁신 기술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의 푸드테크 산업과 UAE의 식량안보 전략을 기반으로 양국 간의 농업 및 푸드테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압둘라 알 누에이미 주한 UAE 대사,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ADAFSA) 및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구역(KEZAD)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북자치도에서는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과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UAE의 농업 및 푸드테크 동향과 KEZAD 그룹의 UAE 시장 진출 가이드라인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어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IR(기업설명회) 발표가 진행됐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의 운영 목적과 현황을 소개했으며 회원사 중 수지스링크와 ㈜팡세가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해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도는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통해 식물성 대체 단백질과 스마트 제조(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는 전국 푸드테크 기업, 연구기관, 대학, 투자사 등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주기적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회원사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UAE는 ‘국가 식량안보 전략 2051’을 통해 2051년까지 세계 식량안보 지수 1위 달성을 목표로 식량 생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체 단백질과 역삼투막 기술 등 혁신 기술을 육성하는 AGWA 클러스터를 올해 6월에 출범했다. 
도는 지난해 11월 UAE 대사관이 주최한 ‘농업기술 및 식량안보 워크숍’에 이어 이번 ‘UAE-KOREA 워크숍’에도 단독으로 참가해 UAE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UAE와의 푸드테크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푸드테크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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