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명품 전주 배 대만 수출 전략기지화 순항



24년 생산자조직화 부문 연도대상을 수상한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의 한옥토 배가  대만을 기점으로 수출에 전력을 쏟고 있다. 농협은 지난 4일 산지유통센터에서 ‘대만 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16톤을 실어 보냈다고 밝혔다. 올 들어 5번째 선적으로 계획물량은 130톤이다.

전주농협의 대만 배 수출 기지화 전략은 국내 과일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품질이  우수한 전주 배의 해외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격경쟁이 치열한 국내산 소비시장에서 생산자에게 보다 높은 수익을 돌려줄 수 있는 해외수출에 일찍이 눈을 돌린 전주농협의 판매유통전략의 결실이라는 자평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 대만 배수출을 통한 견고한 해외 전진기지를 기반으로 향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수출 확대추진과 함께 고품질 생산과 가공으로 국내시장에서 차별화를 하겠다”면서 “수출 물량을 꾸준하게 상승 유도하고, 시장 다변화를 통해 전주 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최준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