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5일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동향과 새만금 적용 방안’을 주제로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등 새만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기술원 이승근 실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승근 실장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정의, 국내외 정책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근 실장은 강연에서 “대도시 인구집중, 교통체증 등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교통수단 출현이 요구되며, 이에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심에서 기존 버스·택시·철도 등과 혼합된 연계교통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며, 또한 “국내외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새만금의 관광 또는 항만·공항 등 거점 기반시설과 연계를 통해 새만금만의 강점을 활용한 지역 운용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새만금은 10.2조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도 새만금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