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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농축산용미생물 GMP생산동 개소

우수제조시설장비 활용해 미생물 제품 개발, 효능 등 평가
배양부터 품질 관리까지…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해외 진출 지원

전북자치도는
29일 정읍시 소재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의 생산동을 준공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GMP 기반 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의 개소를 축하했다.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총 100(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539의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미생물 배양, 정제, 농축, 건조, 제형화 장비 등 GMP 인증을 위한 주요 설비를 모두 갖췄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미생물 제품의 개발부터 효능 평가, 분석 및 인증, 제조 공정 표준화가 가능해지고 국내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GMP 인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설이 국제적 수준의 품질 인증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GMP 산업화 지원시설의 개소로 국내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시설 개소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되며, 이는 국내 미생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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