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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우 브랜드 총출동...최대 50% 할인 행사

전북자치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행사를 열어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한우 생산자 단체인 총체보리한우, 고산미소한우, 정읍한우, 단풍미인한우, 순창물통골한우가 참여해 한우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1등급 등심은 100g7300, 국거리와 불고기용(1등급)2200, 1+등급은 23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한 한우를 야외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전 11시에는 500인 분의 무료 한우 곰탕 나눔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한우 시식회와 한우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111한우먹는 날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성금을 모아 한우 곰탕 3천개(1700만원 상당)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힘이 되고 도민들께는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자리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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