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농생명산업 육성 농업인 의견 모아
-청년창업농·여성농업인 사업 확대 등 지원 건의
-농업 공익적 가치와 건강한 사회 유지 중요성 강조
김관영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7일 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내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에 처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이 자리에는 노창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해 15명의 농업인 대표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농업인 RPC(미곡종합처리장) 개보수 지원 확대 ▲저탄소 인증 활성화 정책 추진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 확대 ▲청년창업농 육성 지원 ▲소규모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정책 강화 ▲각종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철저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건의했다. 김 도지사는 “농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며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산업이다”며 “도 차원에서도 농업인들과 힘을 합쳐 전략산업인 농생명산업을 대한민국 최고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