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회서비스 산업 활성화 첫걸음…산업박람회 성료
-사회서비스 일자리 성장을 위한 초석 마련, 지역사회 협력 강조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설명회 등 도내 공공기관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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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사회서비스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도가 주최하고 도사회서비스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회, 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가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을 슬로건으로 도내 60여 개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 도민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산업의 인식 전환과 성장 촉진을 목표로,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사회서비스 일자리 성장을 위한 도내 기관들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 행사 첫날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연세대 김종배 교수가 ‘할 수 있게 하는 기술(Enabling Technology)’을 주제로 한 재활보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강연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설명회에서는 도내 14개 시군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의 필요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전북이 사회서비스 산업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