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업부와 함께 전북 경제 발전 논의…기업 애로사항 경청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간담회,,,투자 유치 방향 등 모색
-기업들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등도 마련
전북자치도는 1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이차전지·농기계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한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란스에이앤씨,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주요 이차전지 및 농기계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전북 지역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현황 보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지역 산업의 대응 방안을 함께 점검하며 전북을 중심으로 첨단·신산업 투자유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기업들은 △농기계 부품 제조 지원제도 필요 △이차전지 산업 초기 투자 대출 지원 강화 △화학 제조업 스타트업 전용 지원시설 마련 등 다양한 요청 사항을 건의했으며, 전북자치도와 산업부,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택림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듣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