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6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우리지역의 정세영 농가(부안군 주산면 거주)가 번식암소 3부문에서 최우수상(전국 1위)을 수상했으며,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 시도에서 5개 부문별(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 1위로 선발된 암소(총 49두)가 출전하여 우수 자질을 겨루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평가와 함께 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체 평가시스템을 통한 유전능력 평가결과를 심사에 반영해 최고 한우를 선발했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제1회 전국챔피언 대회를 시작으로 1994년 전국한우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명실상부한 최고 한우를 가리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