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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전북개발공사, ‘전자카드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 열어

- 동절기 대비 방한용품 등 전달하며, 전자카드제 현장 정착에 앞장서 -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 전주센터(지사장 장성호, 공제회)와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 공사)는 27일 ‘익산 부송4지구 B블럭 민간참여 공동주택 건설사업(시공사 ㈜태영건설)’ 현장을 찾아가 지역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직접 태그해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고, 사업주는 기록된 내역을 기반으로 퇴직공제금을 신고·납부하는 제도이며, 2024년부터 퇴직공제 가입대상(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이 되는 모든 건설공사로 전면 확대 시행되었다.

전주센터는 전자카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주 및 근로자 교육, 퇴직공제·전자카드제 홍보 안내, 전자카드 현장 발급 지원 등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날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방한용품 및 휴대용 가방 등을 발주처인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제공해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평일 업무시간에 은행 창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돕기 위해 금융기관 직원과 함께 전자카드 발급을 당일 진행토록 했다.

장성호 광주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발급과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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