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성과 보고
-환경기술지원사업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공유
-2000년부터 1천41개소 지원, 기업 하기 좋은 전북 기여
전북자치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4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된 기술지원 사항을 평가하고 우수 지원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기술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환경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사업장 또는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개선과 운영기술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3월 환경관련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을 발족시키고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중소 및 신규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운영관리 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했다. 올해는 총 41개 사업장(중소 38개, 신규 3개)이 기술지원을 신청, 기술지원단과 1:1로 연결해 기업이 겪고 있는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관리 문제점을 진단,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올해 우수 지원 사례로는 익산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의 방지시설을 개선해 환경오염물질의 안정적 처리를 유도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현옥 도 생활환경과장은 “이 사업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사업은 2000년부터 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 그간 1천41개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 자문, 운전방법 개선, 운영비 저감, 환경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 다양한 기술지원으로 환경개선과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성과를 거뒀다./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