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전북중기청)은 12일, 전주 라루체에서 전북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전북 주력산업 혁신네트워크’(협의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광역시․도가 협력하여 지역별 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24년부터 시작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이하 프로젝트)' ”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도내 전문연구기관․대학교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24년 시작돼 ‘26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 1.0(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분야)의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소개, ‘25년부터 ‘27년까지 추진될 프로젝트 2.0(농생명․ 바이오 및 탄소융복합소재 분야)의 추진계획 발표와 참여기업 확정 등이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1.0은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관련 105개사를 대상으로 ’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 수출․ 혁신바우처 및 스마트공장 등 389억원을 지원해 친환경 및 지능화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24년 1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전북지역이 최우수 등급(S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프로젝트 2.0은 농생명·바이오와 탄소융복합소재 관련 성장성과 혁신성이 높은 25개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선도하고,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등의 프로젝트 1.0의 지원사업 외에 추가된 R&D와 기술보증 등의 지원사업도 지원받게 된다.
안태용 청장은 “우리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협의체 구성원들이 전북지역 주력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협력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