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빈일자리 해소 역할에 큰 기여

-타 부처사업 연계, 농·식품산업 동반성장 기반 마련
-식품기업 공정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32개사 10억 지원
-품질관리자 19명 양성, 식품기업 상용근로자 477명 채용 연계
전북자치도는 1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문형심 전북자치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강승구 전북산학융합원장 등 15개 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2차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협의회에서는 지난 78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역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일자리창출 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로 국비 20억을 확보해 총 25억원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상용직 고용창출 477(112%), 일용직 고용창출 835(139%), 기업지원 93(129%)을 달성하는 등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도는 농업식품산업의 구인·구직 및 일자리 정보 제공과 공동 DB를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산업통합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구인난 해소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지원체계를 마련했고 기관 간 지원사업을 공유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사례로는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생명 식품 특화서비스 사업의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93명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본 프로젝트와 연계해 식품 기업탐방 42회와 고용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중장년 고용활성화 연계 모델을 개발하여 21명 채용 연계 실적을 냈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산업 인력 확보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용노동부와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타 부처타기관 연계 사업발굴과 관계기관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일자리 정책사업을 지역단위에서 하나로 묶어 핵심산업·업종에 집중 지원해 정책체감도를 높이고자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전북자치도는 농식품산업분야에 선정됐다./최준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