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6일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고3 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입상담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북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발·배포한 대입상담프로그램은 학생의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등을 관리하는 기능과 해당 연도 전형 정보 조회, 대학별 점수 산출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대교협 최정우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대입상담프로그램 사용법을 안내하고, 대구혜화여고 김정환 교사가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정시 상담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입시가 다양해지고 변화가 많아지면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담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고3 담임교사가 학생의 성적을 보다 쉽게 분석하고 학생에게 체계적인 대학별 지원전략을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